오디오로 음악을 들으며 종종 풀잎의 소리를 듣고 싶다거나 혹은 나무 장작의 소리를 느끼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가?
종종 우리 오디오 마니아들은 오디오와 음악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잊어 버릴 때가 있으며, 그것을 적당히 조화롭게 이어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전혀 깨닫지 못할 때가 있다.
음악이란 평생을 즐겨도 다 즐길 수 없는 양과 깊이를 가지고 있지만, 오디오는 기기 선정만 가지고는 금새 한계를 드러내고 만다. 그러한 오디오의 아쉬운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매칭이고, 음악인데.. 우리는 자주 그것을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진공관 앰프 브랜드의 특성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된다.
상당한 전통적 지명도를 등에 업고 자사가 추구하고 싶은 음악성을 고집스럽게 추구하면서 비싼 가격을 고수하는 브랜드와, 반대로 개성과 고집보다는 적당히 타협을 하면서 범용적인 음색 특성으로 많은 이들이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책정하는 경우가 있다.
과연 멜로디(Melody)의 신제품인 Astro Black 50은 이 둘 중, 어느 과에 속하는 것일까?
다행스럽게도 멜로디 Astro Black 50은 지극히 그 둘의 중간이라고 생각된다.
너무 전통과 권위만 고집하지도 않을 뿐더러, 그렇다고 지극히 타협을 추구한 방식도 아니라는 것이다.
멜로디 앰프는 별로 싼티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 상당히 끌리는 점이다. 디자인도 그렇지만 브랜드의 색깔도 그렇고 제품의 완성도 또한 제법 무게감이 있다. 물론, 핵심은 소리가 좋아야한다는 것이지만, 멜로디 제품들은 아직까지 크게 우리들을 실망시킨 적이 없다는 점이 이번 리뷰에서도 멜로디의 신제품에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멜로디사는 최근 자사의 모든 제품 라인업을 새롭게 일신했다.
그 중, Astro Black50(I880)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자, 이번 멜로디 신제품의 메인스트림이라 할 수 있다.
Astro Black50(I880)은 KT88관을 출력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요즘 전형적인 형태의 진공관 앰프이다. 정중앙에 보이는 독특하게 생긴 관은 101D인데 정류관으로 사용함으로써 이번 제품의 음색을 투명하면서도 자극없이 실크 같은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데 일조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악 연주 뿐만이 아니라 피아노 독주의 경우는 그야말로 맑게 탁 게인 가을 하늘의 그 느낌이다. 한가로이 새파랗고 새하얀 가을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그 속에 그림이 될 것만 같은 그런 평화로우면서도 영롱하고 감미로운 느낌.. 바로 그것이다.
솔직히 처음 이 앰프의 소리를 들었을 때는 저음의 무게감이 좀 약한 것 같아서 좀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역시나 잘 만들어진 오디오 기기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는 아니더라도.. 혹은 무결점의 완벽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더라도 어느 한구석, 혹은 몇가지 특성에서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전해주는 법이다.
본인의 생각일 뿐일지 모르겠지만, 그러한 개성과 홀연한 음악성을 가지고 있는 오디오야 말로 음악 듣는 맛을 더해주는 황금과도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분명한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앰프이기도 하며, 완벽한 올라운드 성향도 아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어차피 진공관 앰프는 현대 오디오에 적용했을 때, 모자란 부분을 감수하고 사용하는 앰프인 것이다.
그러면서도 멜로디 Astro Black50(I880)은 가슴이 벅차 오를만큼의 아름다우면서도 속 깊은 음악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클래식과 재즈, 보컬 마니아들에게는 어떤 제품들과 비교하더라도 쉽게 잊혀지지 않는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다.
이 에어리하면서도 맑고 맑은 사실적 사운드를 이해 할 수만 있다면 말이다.
진공관 사운드를 들어보면 크게 두툼하고 녹녹한 사운드와 투명한 사운드, 크게 이렇게 두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 멜로디 Astro Black50은 후자에 속한다. 고음은 굉장히 투명하고 중음에는 적당히 촉촉한 물기와 사람의 목소리 같은 여운과 부드러움이 살아있다.
기대했던 두께감은 아주 많이 좋지는 않다. 저음은 시골 논길에서 소 등허리에 달구지를 달고 그 달구지에 지긋이 눈을 감고 누우면 느껴지는 운치와 너그러움 같은 느낌의 저음이라고나 할까? 적당히 풀어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 오히려 저음을 과도하게 부스팅해놓은 것보다는 더 듣기에 편안하고 그윽한 맛이 느껴지는 그런 저음이다.
중고음은 맑고 투명하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투명하되~ 맑다는 것이다. 중고음에 상당한 양의 기름기가 섞여 있다거나 보들보들한 정보량이 실려있는 것은 아니지만, 맑은 느낌 하나는 사뭇 미국의 전형적인 진공관 앰프들과 아주 많이 닮았다. 그러면서도 자극이 없고 순하면서도 섬세하다. 듣고 있노라면 중고음의 소리 하나하나에 적절히 맺고 끊음이 있으면서도 중역대에서는 투명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에어리한 공기감마저 형성되는 것 같다. 특히, 재즈나 보컬을 들을 때 아주 그만이다.
트럼펫 연주가 크리스 보티의 대표 연주곡인 “La Belle Dame Sans Regrets”를 들을 때는 좌우에서 나누어져 들리는 리듬감 넘치는 퍼커션의 소리가 절로 발을 구르게 만들고 몸을 흐느적 거리게 한다. 그리고 중간에 피아노 연주의 홀톤도 기분 좋은 날 보드카에 적당히 취해 몽롱한 느낌이 드는 그런 소리로 들린다. 청명하게 울려 퍼지지만 길게 여운이 남고 약간의 습한 느낌까지 머금고 있는 그런 음이다.
또한 이 소리는 제법 화려한 기운도 가지고 있다. 중고음이 티없이 맑고 순하기 때문에 스피커와의 매칭에 따라서는 상당히 리듬감이 넘치면서도 톤이 밝게 빛나고 화려하게 색채감이 번지는 사운드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일반적인 TR앰프들의 특징이자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딱딱하고도 소리를 딱딱 맺고 끊는 느낌이 강조되어 있지 않고 굉장히 스무드하면서도 모든 음이 미려하게 재생되며 소리 중간중간에 걸리적 거리는 군더더기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볼륨을 높여도 그렇게 찌르는 느낌이 없고 말 그대로 깨끗하고 지극히 클리어하게 무대를 넓고 광활하게 그려주고 있다.
무대의 스테이징은 넓고 투명하며 스피커의 살짝 뒤쪽으로 아주 넓게 그려진다. 아주 넓게 말이다. 스피커 뒤쪽에 무대가 그려진다 하더라도 소리 경향 자체는 굉장히 투명하고 깨끗해서 전망과 전경은 하나하나 조밀조밀하게 잘 보이는 것 같은 그런 소리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맑고 투명한 소리지만 자극은 지극히 적다. 단순히 선명한정도가 아니라 맑은 투명한 음을 내준다는 점을 명심했으면 한다.
놀라운 점은 이렇게 순도가 높고 맑고 깨끗한 소리가 나와주면서도 자극이 없고 각이 지거나 쏘는 느낌이 없다는 것이다. 볼륨을 있는데로 올려도 흔히 말하는 찌져지는 느낌이나 귀를 짜릿하게 찌르는 듯한 느낌이 생기질 않는다.
그래서 익히 명연주로 알려져 있지만 본인은 잘 듣지 않는 안네 소피 무터의 카르멘 판타지 바이올린 연주를 걸어보았다. 현장감이 넘치도록 볼륨을 한껏 올리고, 재생되는 소리 그대로를 귀와 가슴으로 감상했다. 정말 웅장하면서도 넓은 무대감에 실제보다는 조금 큰 연주가와 바이올린의 형체가 정중앙에 느껴진다.
정말로 바로 전면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 같은 형체와 몸놀림이 느껴질 정도로 사실적이며 투명한 소리를 들려주지만 그것이 하나의 실연에 가깝다는 생각에 전념하게 될 뿐, 전혀 볼륨이 높기 때문에 소란스럽다거나 시끄럽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이 또한 진공관 앰프의 장점이라면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TR앰프라면 정말로 이런 특성은 흉내내기 힘든 부분이며, 너무 힘만 강조하다보면 그 또한 어그러지고 시끄럽기만 할 뿐이다.
[Melody(멜로디)] 진공관인티엠프 Astro Black 22 | |
사용 진공관 | 2A3 x 4, 6SN7x4, 101D x 1 |
실효 출력 | 18W + 18W Class AB1 |
주파수 응답 | 20Hz~30kHz |
입력 임피던스 | 200 ㏀ |
출력 임피던스 | 4Ω, 8Ω |
입력 감도 | 480mV |
S/N 비 | >=88dB T . H . D.: 1% |
크 기(WHD) | 440 x 185 x 380mm |
무 게(Net) | 26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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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로 음악을 들으며 종종 풀잎의 소리를 듣고 싶다거나 혹은 나무 장작의 소리를 느끼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가?
종종 우리 오디오 마니아들은 오디오와 음악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잊어 버릴 때가 있으며, 그것을 적당히 조화롭게 이어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전혀 깨닫지 못할 때가 있다.
음악이란 평생을 즐겨도 다 즐길 수 없는 양과 깊이를 가지고 있지만, 오디오는 기기 선정만 가지고는 금새 한계를 드러내고 만다. 그러한 오디오의 아쉬운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매칭이고, 음악인데.. 우리는 자주 그것을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진공관 앰프 브랜드의 특성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된다.
상당한 전통적 지명도를 등에 업고 자사가 추구하고 싶은 음악성을 고집스럽게 추구하면서 비싼 가격을 고수하는 브랜드와, 반대로 개성과 고집보다는 적당히 타협을 하면서 범용적인 음색 특성으로 많은 이들이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책정하는 경우가 있다.
과연 멜로디(Melody)의 신제품인 Astro Black 50은 이 둘 중, 어느 과에 속하는 것일까?
다행스럽게도 멜로디 Astro Black 50은 지극히 그 둘의 중간이라고 생각된다.
너무 전통과 권위만 고집하지도 않을 뿐더러, 그렇다고 지극히 타협을 추구한 방식도 아니라는 것이다.
멜로디 앰프는 별로 싼티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 상당히 끌리는 점이다. 디자인도 그렇지만 브랜드의 색깔도 그렇고 제품의 완성도 또한 제법 무게감이 있다. 물론, 핵심은 소리가 좋아야한다는 것이지만, 멜로디 제품들은 아직까지 크게 우리들을 실망시킨 적이 없다는 점이 이번 리뷰에서도 멜로디의 신제품에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멜로디사는 최근 자사의 모든 제품 라인업을 새롭게 일신했다.
그 중, Astro Black50(I880)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자, 이번 멜로디 신제품의 메인스트림이라 할 수 있다.
Astro Black50(I880)은 KT88관을 출력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요즘 전형적인 형태의 진공관 앰프이다. 정중앙에 보이는 독특하게 생긴 관은 101D인데 정류관으로 사용함으로써 이번 제품의 음색을 투명하면서도 자극없이 실크 같은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데 일조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악 연주 뿐만이 아니라 피아노 독주의 경우는 그야말로 맑게 탁 게인 가을 하늘의 그 느낌이다. 한가로이 새파랗고 새하얀 가을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그 속에 그림이 될 것만 같은 그런 평화로우면서도 영롱하고 감미로운 느낌.. 바로 그것이다.
솔직히 처음 이 앰프의 소리를 들었을 때는 저음의 무게감이 좀 약한 것 같아서 좀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역시나 잘 만들어진 오디오 기기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는 아니더라도.. 혹은 무결점의 완벽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더라도 어느 한구석, 혹은 몇가지 특성에서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전해주는 법이다.
본인의 생각일 뿐일지 모르겠지만, 그러한 개성과 홀연한 음악성을 가지고 있는 오디오야 말로 음악 듣는 맛을 더해주는 황금과도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분명한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앰프이기도 하며, 완벽한 올라운드 성향도 아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어차피 진공관 앰프는 현대 오디오에 적용했을 때, 모자란 부분을 감수하고 사용하는 앰프인 것이다.
그러면서도 멜로디 Astro Black50(I880)은 가슴이 벅차 오를만큼의 아름다우면서도 속 깊은 음악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클래식과 재즈, 보컬 마니아들에게는 어떤 제품들과 비교하더라도 쉽게 잊혀지지 않는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다.
이 에어리하면서도 맑고 맑은 사실적 사운드를 이해 할 수만 있다면 말이다.
진공관 사운드를 들어보면 크게 두툼하고 녹녹한 사운드와 투명한 사운드, 크게 이렇게 두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 멜로디 Astro Black50은 후자에 속한다. 고음은 굉장히 투명하고 중음에는 적당히 촉촉한 물기와 사람의 목소리 같은 여운과 부드러움이 살아있다.
기대했던 두께감은 아주 많이 좋지는 않다. 저음은 시골 논길에서 소 등허리에 달구지를 달고 그 달구지에 지긋이 눈을 감고 누우면 느껴지는 운치와 너그러움 같은 느낌의 저음이라고나 할까? 적당히 풀어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 오히려 저음을 과도하게 부스팅해놓은 것보다는 더 듣기에 편안하고 그윽한 맛이 느껴지는 그런 저음이다.
중고음은 맑고 투명하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투명하되~ 맑다는 것이다. 중고음에 상당한 양의 기름기가 섞여 있다거나 보들보들한 정보량이 실려있는 것은 아니지만, 맑은 느낌 하나는 사뭇 미국의 전형적인 진공관 앰프들과 아주 많이 닮았다. 그러면서도 자극이 없고 순하면서도 섬세하다. 듣고 있노라면 중고음의 소리 하나하나에 적절히 맺고 끊음이 있으면서도 중역대에서는 투명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에어리한 공기감마저 형성되는 것 같다. 특히, 재즈나 보컬을 들을 때 아주 그만이다.
트럼펫 연주가 크리스 보티의 대표 연주곡인 “La Belle Dame Sans Regrets”를 들을 때는 좌우에서 나누어져 들리는 리듬감 넘치는 퍼커션의 소리가 절로 발을 구르게 만들고 몸을 흐느적 거리게 한다. 그리고 중간에 피아노 연주의 홀톤도 기분 좋은 날 보드카에 적당히 취해 몽롱한 느낌이 드는 그런 소리로 들린다. 청명하게 울려 퍼지지만 길게 여운이 남고 약간의 습한 느낌까지 머금고 있는 그런 음이다.
또한 이 소리는 제법 화려한 기운도 가지고 있다. 중고음이 티없이 맑고 순하기 때문에 스피커와의 매칭에 따라서는 상당히 리듬감이 넘치면서도 톤이 밝게 빛나고 화려하게 색채감이 번지는 사운드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일반적인 TR앰프들의 특징이자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딱딱하고도 소리를 딱딱 맺고 끊는 느낌이 강조되어 있지 않고 굉장히 스무드하면서도 모든 음이 미려하게 재생되며 소리 중간중간에 걸리적 거리는 군더더기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볼륨을 높여도 그렇게 찌르는 느낌이 없고 말 그대로 깨끗하고 지극히 클리어하게 무대를 넓고 광활하게 그려주고 있다.
무대의 스테이징은 넓고 투명하며 스피커의 살짝 뒤쪽으로 아주 넓게 그려진다. 아주 넓게 말이다. 스피커 뒤쪽에 무대가 그려진다 하더라도 소리 경향 자체는 굉장히 투명하고 깨끗해서 전망과 전경은 하나하나 조밀조밀하게 잘 보이는 것 같은 그런 소리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맑고 투명한 소리지만 자극은 지극히 적다. 단순히 선명한정도가 아니라 맑은 투명한 음을 내준다는 점을 명심했으면 한다.
놀라운 점은 이렇게 순도가 높고 맑고 깨끗한 소리가 나와주면서도 자극이 없고 각이 지거나 쏘는 느낌이 없다는 것이다. 볼륨을 있는데로 올려도 흔히 말하는 찌져지는 느낌이나 귀를 짜릿하게 찌르는 듯한 느낌이 생기질 않는다.
그래서 익히 명연주로 알려져 있지만 본인은 잘 듣지 않는 안네 소피 무터의 카르멘 판타지 바이올린 연주를 걸어보았다. 현장감이 넘치도록 볼륨을 한껏 올리고, 재생되는 소리 그대로를 귀와 가슴으로 감상했다. 정말 웅장하면서도 넓은 무대감에 실제보다는 조금 큰 연주가와 바이올린의 형체가 정중앙에 느껴진다.
정말로 바로 전면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 같은 형체와 몸놀림이 느껴질 정도로 사실적이며 투명한 소리를 들려주지만 그것이 하나의 실연에 가깝다는 생각에 전념하게 될 뿐, 전혀 볼륨이 높기 때문에 소란스럽다거나 시끄럽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이 또한 진공관 앰프의 장점이라면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TR앰프라면 정말로 이런 특성은 흉내내기 힘든 부분이며, 너무 힘만 강조하다보면 그 또한 어그러지고 시끄럽기만 할 뿐이다.
[Melody(멜로디)] 진공관인티엠프 Astro Black 22 | |
사용 진공관 | 2A3 x 4, 6SN7x4, 101D x 1 |
실효 출력 | 18W + 18W Class AB1 |
주파수 응답 | 20Hz~30kHz |
입력 임피던스 | 200 ㏀ |
출력 임피던스 | 4Ω, 8Ω |
입력 감도 | 480mV |
S/N 비 | >=88dB T . H . D.: 1% |
크 기(WHD) | 440 x 185 x 380mm |
무 게(Net) | 26kg |
1. 우체국등기소포로 전국 어느 곳이든 1~2일 이내 배송 가능합니다. (공휴일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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