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톤웍스의 가성비, 에볼루션으로 더욱 발전되다
그야말로 가장 예술적인 스피커 브랜드. 평범한 사각의 디자인에서 탈피한 조각품 같은 디자인은 언제 보아도 일품이다. 마감 역시 뛰어난데, 특유의 유려한 인클로저는 자꾸만 만지게끔 하는 묘한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국내에서는 이들의 메가 히트 제품, 안드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거함 비진티로서 크게 각광받은 바 있다. 미국 멤피스를 대표하는 브랜드, 바로 이글스톤웍스(EgglestonWorks)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글스톤웍스는 대표적인 하이엔드 브랜드이지만, 상위 제품의 유전자를 효율적으로 받아낸 가성비 모델들을 출시하고 있다. 북셀프로는 니코가 있고, 톨보이 제품으로는 엠마가 자리한다. 특히 최근 에볼루션이라는 새로운 업그레이드 모델을 선보였는데, 바로 니코 에볼루션과 엠마 에볼루션(The Emma EVOlution)이다. 이번 특집에 소개할 제품은 가성비 톨보이 제품, 엠마 에볼루션이다.
이글스톤웍스의 상위 제품들이 웅장함과 우람함을 각인시켰다면, 엔트리 제품들은 확실히 슬림한 레이아웃을 추구하고 있다. 가로 19cm 정도니, 정면에서 보면 굉장히 슬림한 편. 물론 깊이가 40.6cm라 토인을 주면 그리 왜소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무게도 30kg 이상으로 꽤 육중하다. 새로운 레드 마감은 근사하다. 이글스톤웍스의 마감 처리는 볼 때마다 놀라운데, 엔트리 제품에서도 그 유려함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
유닛은 15.2cm 우퍼 2개와 2.5cm의 트위터 조합이다. 북셀프 제품인 니코와 유닛 사양이 동일한데, 저역 강화를 위한 우퍼 하나를 더 추가한 모양새이다. 전작과 비교하면 제법 많은 변화가 눈에 보이는데, 전면 유닛 패널부가 바뀌었고, 원형 덕트 역시 삭제되었다. 대신 후면 하단의 슬림 덕트가 더 크게 확장되었는데, 실제 들어보면 저역 효율이 한층 더 올라간 듯한 인상이다. 후면 단자부 역시 더욱 대형으로 고급스럽게 탈바꿈된 것도 눈에 보인다.
사운드에 대한 이야기. 역시 이글스톤웍스. 사운드의 밀도감이 확연히 드러난다. 상위 제품에 들었던 그 풍윤한 다이내믹이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무미건조한 사운드와는 완전히 정반대. 윤기 있는 사운드라는 표현이 걸맞을 만큼, 고급스럽고 완성도 깊은 소리를 들려준다. 들으면 들을수록 이글스톤웍스의 키바에서 들었던 그 사운드가 떠오르는데, 상위 제품의 유전자를 정말 가성비 있게 담아내었다는 인상이다. 에볼루션, 엔트리 모델의 확실한 진화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우퍼(2) 15.2cm, 트위터 2.5cm
재생주파수대역 30Hz-24kHz
출력음압레벨 88dB
임피던스 6Ω
크기(WHD) 19×109.2×40.6cm
무게 31.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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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톤웍스의 가성비, 에볼루션으로 더욱 발전되다
그야말로 가장 예술적인 스피커 브랜드. 평범한 사각의 디자인에서 탈피한 조각품 같은 디자인은 언제 보아도 일품이다. 마감 역시 뛰어난데, 특유의 유려한 인클로저는 자꾸만 만지게끔 하는 묘한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국내에서는 이들의 메가 히트 제품, 안드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거함 비진티로서 크게 각광받은 바 있다. 미국 멤피스를 대표하는 브랜드, 바로 이글스톤웍스(EgglestonWorks)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글스톤웍스는 대표적인 하이엔드 브랜드이지만, 상위 제품의 유전자를 효율적으로 받아낸 가성비 모델들을 출시하고 있다. 북셀프로는 니코가 있고, 톨보이 제품으로는 엠마가 자리한다. 특히 최근 에볼루션이라는 새로운 업그레이드 모델을 선보였는데, 바로 니코 에볼루션과 엠마 에볼루션(The Emma EVOlution)이다. 이번 특집에 소개할 제품은 가성비 톨보이 제품, 엠마 에볼루션이다.
이글스톤웍스의 상위 제품들이 웅장함과 우람함을 각인시켰다면, 엔트리 제품들은 확실히 슬림한 레이아웃을 추구하고 있다. 가로 19cm 정도니, 정면에서 보면 굉장히 슬림한 편. 물론 깊이가 40.6cm라 토인을 주면 그리 왜소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무게도 30kg 이상으로 꽤 육중하다. 새로운 레드 마감은 근사하다. 이글스톤웍스의 마감 처리는 볼 때마다 놀라운데, 엔트리 제품에서도 그 유려함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
유닛은 15.2cm 우퍼 2개와 2.5cm의 트위터 조합이다. 북셀프 제품인 니코와 유닛 사양이 동일한데, 저역 강화를 위한 우퍼 하나를 더 추가한 모양새이다. 전작과 비교하면 제법 많은 변화가 눈에 보이는데, 전면 유닛 패널부가 바뀌었고, 원형 덕트 역시 삭제되었다. 대신 후면 하단의 슬림 덕트가 더 크게 확장되었는데, 실제 들어보면 저역 효율이 한층 더 올라간 듯한 인상이다. 후면 단자부 역시 더욱 대형으로 고급스럽게 탈바꿈된 것도 눈에 보인다.
사운드에 대한 이야기. 역시 이글스톤웍스. 사운드의 밀도감이 확연히 드러난다. 상위 제품에 들었던 그 풍윤한 다이내믹이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무미건조한 사운드와는 완전히 정반대. 윤기 있는 사운드라는 표현이 걸맞을 만큼, 고급스럽고 완성도 깊은 소리를 들려준다. 들으면 들을수록 이글스톤웍스의 키바에서 들었던 그 사운드가 떠오르는데, 상위 제품의 유전자를 정말 가성비 있게 담아내었다는 인상이다. 에볼루션, 엔트리 모델의 확실한 진화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우퍼(2) 15.2cm, 트위터 2.5cm
재생주파수대역 30Hz-24kHz
출력음압레벨 88dB
임피던스 6Ω
크기(WHD) 19×109.2×40.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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