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 Classic 98 서브우퍼 명가 REL, 빈티지 서브우퍼 출시

관리자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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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파이 서브우퍼 명가 REL이 새로운 제품을 선보입니다. 바로 색다른 비율의 디자인이 한눈에 들어오는 빈티지 서브우퍼, Classic 98입니다.

 

이번 Classic 98은 인간적인 호의와 따뜻한 안정감, 둥근 제스처로 부드럽게 풀어지는 분위기까지 옛 나날들을 향한 향수를 고스란히 담아낸 제품입니다. 디자인부터 사운드 시그니처까지 온전히 빈티지를 고수하기 위해, 25년 전 옛 저음을 되새기며 고안하고 긴 시간 고민한 끝에 완성된 서브우퍼입니다.

 

옛 REL 서브우퍼의 모습을 살리기 위해 수직으로 긴 육면체 모양을 택한 것이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 포인트입니다. 유닛을 하단에 단 하나 수납하고 있어 스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빈티지 사운드에 잘 어울리도록 월넛 베니어 마감을 적용해 빈티지 디자인까지도 완성했습니다.

 


부드럽고 따뜻하고 둥근, 조금은 로맨틱하고, 조금은 여유로운 70~80년대의 풍경이 그려지는 소리를 위해 Classic 98의 유닛은 필연적으로 종이 소재를 활용했습니다. 10인치 페이퍼 콘 유닛은 중앙을 면 직물 더스트 캡으로 처리했고, 특별한 튜닝을 거쳐 REL의 기존 메인스트림 제품들과는 사뭇 다른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페이퍼 콘과 면 소재의 조합임에도 깨끗하고 정돈된 소리를 들려주지만, 동시에 따스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저음을 뿜어줍니다.

 

10인치 유닛은 300W 출력의 클래스D 앰프로 구동되는데, 페이퍼 콘 소재의 유닛이 부드러운 소리를 내면서도 너무 뒤처지거나 지저분해지지 않도록 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합니다. 언제나 서브우퍼 제작에 있어 ‘속도’를 중시했던 REL의 기존 제품들에 비해 푸근하면서도 여유있는 구동이 특징적이며, 넉넉한 출력을 기반으로 밀폐형 캐비닛에 심어진 10인치 콘 유닛은 27Hz의 깊은 저음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합니다. 파이프 오르간의 저음을 표현하는 일부 곡에서는 23Hz에 이르는 저음마저 충분할 정도로 뽑아내 줍니다.

 


Classic 98은 REL의 정체성과 유산, 그리고 저음에 대한 정열적인 추종을 맛볼 수 있는 기념비적 제품입니다. 소너스 파베르부터 하베스, 그리고 여러 BBC 모니터링 스피커와 리이슈 제품까지 오랜 세월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각종 하이파이 스피커와 발군의 궁합을 자랑하는 Classic 98은 옛 아날로그 시대의 따스하고 은근한 분위기를 제대로 맛보고 싶은 네오빈티지 오디오파일들의 시스템에 완벽한 저음을 선사하는 단 하나의 빈티지 하이파이 서브우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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