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음악 속으로 기분 좋게 침잠하다.
종종 하이파이 오디오를 세팅해놓은 시청실에서 제품을 테스트하기도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들어보면 더 좋은 경우도 있다. 그중 필자가 경험해본 스튜디오 중 가장 훌륭한 모니터링 환경을 갖춘 곳은 사운드미러 코리아와 악당이반 스튜디오다. 특히 기기는 물론 케이블 등 액세서리의 특성을 거울처럼 비춰주기 때문인데, 특히 액세서리에 따른 차이는 오히려 하이엔드 시스템보다 더 잘 드러난다.
최근 들른 사운드트리도 마찬가지였다. 이곳의 마스터링 스튜디오는 액티브 스피커를 중심으로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아이맥 등을 통해 아주 심플한 시스템으로 구성해놓았다. 간결한 신호 경로를 갖기 때문에, 여러 신호 경로에 걸친 케이블, 전원 등 변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최근 리뷰를 의뢰받은 PAD(Purist Audio Design) 디지털 케이블을 집에서 테스트하다가 이곳 스튜디오에서도 테스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 음악 속으로 기분 좋게 침잠하다.
종종 하이파이 오디오를 세팅해놓은 시청실에서 제품을 테스트하기도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들어보면 더 좋은 경우도 있다. 그중 필자가 경험해본 스튜디오 중 가장 훌륭한 모니터링 환경을 갖춘 곳은 사운드미러 코리아와 악당이반 스튜디오다. 특히 기기는 물론 케이블 등 액세서리의 특성을 거울처럼 비춰주기 때문인데, 특히 액세서리에 따른 차이는 오히려 하이엔드 시스템보다 더 잘 드러난다.
최근 들른 사운드트리도 마찬가지였다. 이곳의 마스터링 스튜디오는 액티브 스피커를 중심으로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아이맥 등을 통해 아주 심플한 시스템으로 구성해놓았다. 간결한 신호 경로를 갖기 때문에, 여러 신호 경로에 걸친 케이블, 전원 등 변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최근 리뷰를 의뢰받은 PAD(Purist Audio Design) 디지털 케이블을 집에서 테스트하다가 이곳 스튜디오에서도 테스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고로 PAD에서 출시한 디지털 케이블은 AES/EBU 타입 넵튠(Neptune) SE로, 최신 버전이다. AES/EBU 케이블은 AES와 EBU가 공동 개발해 1985년 처음 발표된 이후 개정을 거쳐 현재 스튜디오와 홈 오디오에서 모두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전송 표준 중 하나. PAD는 넵튠을 출시한 후 루미니스트 리비전 등 여러 개선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동선을 사용해 110Ω 규격의 AES/EBU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내부엔 액상 댐핑 물질을 포함하고 있고 폴리에틸렌으로 절연해놓았다. 차폐는 98%로 높은 편이며, 약 100시간의 브레이크-인 타임을 요구한다.
확실히 마스터링 스튜디오 환경에서 이 케이블의 특성은 낱낱이 밝혀졌다. 그림 오디오 LS1 베릴륨 버전 스피커, 그리고 바이스 AFI1 오디오 인터페이스 등 아주 간결한 시스템에서 넵튠 SE AES/EBU 케이블은 ‘나는 PAD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디지털 케이블이지만, PAD의 아날로그 케이블과 거의 유사한 음질 특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넵튠 SE AES/EBU 케이블은 전체 대역 균형감을 살짝 낮추어주는 재주가 있다. 이 때문에 고역은 약간 어둡고 대신 중역과 저역을 충만하게 재생해준다. 전체 토널 밸런스가 차분한 음조를 만들어내므로 자극적이 모습이 거의 없고 특히 중역대 음상이 크고 중후한 만큼 진하고 넉넉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보컬이나 현악에선 특히 중역대 디테일과 양감이 부각되는데, 물리적 촉감 면에서 부드럽고 촉촉한 표현력 덕분에 무척 음악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한편 어택이 강력하며 펀치력이 뛰어나 부드럽고 차분한 음색 표현과 대비된다. 요컨대 악기의 리듬감이 좋고 물리적 이동이 명확하게 포착되는 편이다. 음원이 약간 거칠더라도 보풀을 매만져주는 듯 차분하게 가라앉혀주면서도 힘 있게 추진력을 배가시킨다.
현악이나 피아노 모두 마치 높은 ‘바디감’을 보여주는 와인처럼 묵직하고 도톰한 중역대 질감도 듣기 좋게 잘 살려주는 타입이다. 특히 교향곡 등 대편성 레코딩에선 이런 특성이 두드러지는데 사운드 스테이징 표현에선 스피커 사이 안쪽으로 반 발자국 후진해 높은 심도를 형성시킨다. 디지털 케이블 하나로 이 정도 사운드의 변화를 주는 것도 오랜만인데, 비교하자면 킴버나 바이스, 그리고 이 외에 은선과는 완전히 반대편에 서 있는 사운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엄청난 광대역과 분해 능력을 뽐내기보단 음악적 뉘앙스 표현에 충실한 케이블로 차분하고 진지하게 음악 속에 침잠하게 만드는 능력은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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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음악 속으로 기분 좋게 침잠하다.
종종 하이파이 오디오를 세팅해놓은 시청실에서 제품을 테스트하기도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들어보면 더 좋은 경우도 있다. 그중 필자가 경험해본 스튜디오 중 가장 훌륭한 모니터링 환경을 갖춘 곳은 사운드미러 코리아와 악당이반 스튜디오다. 특히 기기는 물론 케이블 등 액세서리의 특성을 거울처럼 비춰주기 때문인데, 특히 액세서리에 따른 차이는 오히려 하이엔드 시스템보다 더 잘 드러난다.
최근 들른 사운드트리도 마찬가지였다. 이곳의 마스터링 스튜디오는 액티브 스피커를 중심으로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아이맥 등을 통해 아주 심플한 시스템으로 구성해놓았다. 간결한 신호 경로를 갖기 때문에, 여러 신호 경로에 걸친 케이블, 전원 등 변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최근 리뷰를 의뢰받은 PAD(Purist Audio Design) 디지털 케이블을 집에서 테스트하다가 이곳 스튜디오에서도 테스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 음악 속으로 기분 좋게 침잠하다.
종종 하이파이 오디오를 세팅해놓은 시청실에서 제품을 테스트하기도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들어보면 더 좋은 경우도 있다. 그중 필자가 경험해본 스튜디오 중 가장 훌륭한 모니터링 환경을 갖춘 곳은 사운드미러 코리아와 악당이반 스튜디오다. 특히 기기는 물론 케이블 등 액세서리의 특성을 거울처럼 비춰주기 때문인데, 특히 액세서리에 따른 차이는 오히려 하이엔드 시스템보다 더 잘 드러난다.
최근 들른 사운드트리도 마찬가지였다. 이곳의 마스터링 스튜디오는 액티브 스피커를 중심으로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아이맥 등을 통해 아주 심플한 시스템으로 구성해놓았다. 간결한 신호 경로를 갖기 때문에, 여러 신호 경로에 걸친 케이블, 전원 등 변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최근 리뷰를 의뢰받은 PAD(Purist Audio Design) 디지털 케이블을 집에서 테스트하다가 이곳 스튜디오에서도 테스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고로 PAD에서 출시한 디지털 케이블은 AES/EBU 타입 넵튠(Neptune) SE로, 최신 버전이다. AES/EBU 케이블은 AES와 EBU가 공동 개발해 1985년 처음 발표된 이후 개정을 거쳐 현재 스튜디오와 홈 오디오에서 모두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전송 표준 중 하나. PAD는 넵튠을 출시한 후 루미니스트 리비전 등 여러 개선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동선을 사용해 110Ω 규격의 AES/EBU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내부엔 액상 댐핑 물질을 포함하고 있고 폴리에틸렌으로 절연해놓았다. 차폐는 98%로 높은 편이며, 약 100시간의 브레이크-인 타임을 요구한다.
확실히 마스터링 스튜디오 환경에서 이 케이블의 특성은 낱낱이 밝혀졌다. 그림 오디오 LS1 베릴륨 버전 스피커, 그리고 바이스 AFI1 오디오 인터페이스 등 아주 간결한 시스템에서 넵튠 SE AES/EBU 케이블은 ‘나는 PAD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디지털 케이블이지만, PAD의 아날로그 케이블과 거의 유사한 음질 특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넵튠 SE AES/EBU 케이블은 전체 대역 균형감을 살짝 낮추어주는 재주가 있다. 이 때문에 고역은 약간 어둡고 대신 중역과 저역을 충만하게 재생해준다. 전체 토널 밸런스가 차분한 음조를 만들어내므로 자극적이 모습이 거의 없고 특히 중역대 음상이 크고 중후한 만큼 진하고 넉넉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보컬이나 현악에선 특히 중역대 디테일과 양감이 부각되는데, 물리적 촉감 면에서 부드럽고 촉촉한 표현력 덕분에 무척 음악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한편 어택이 강력하며 펀치력이 뛰어나 부드럽고 차분한 음색 표현과 대비된다. 요컨대 악기의 리듬감이 좋고 물리적 이동이 명확하게 포착되는 편이다. 음원이 약간 거칠더라도 보풀을 매만져주는 듯 차분하게 가라앉혀주면서도 힘 있게 추진력을 배가시킨다.
현악이나 피아노 모두 마치 높은 ‘바디감’을 보여주는 와인처럼 묵직하고 도톰한 중역대 질감도 듣기 좋게 잘 살려주는 타입이다. 특히 교향곡 등 대편성 레코딩에선 이런 특성이 두드러지는데 사운드 스테이징 표현에선 스피커 사이 안쪽으로 반 발자국 후진해 높은 심도를 형성시킨다. 디지털 케이블 하나로 이 정도 사운드의 변화를 주는 것도 오랜만인데, 비교하자면 킴버나 바이스, 그리고 이 외에 은선과는 완전히 반대편에 서 있는 사운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엄청난 광대역과 분해 능력을 뽐내기보단 음악적 뉘앙스 표현에 충실한 케이블로 차분하고 진지하게 음악 속에 침잠하게 만드는 능력은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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