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r poplar 색상은 Cheery color 보다 고가 입니다.
burr poplar (포플러 나무에 외부의 영향으로 비정상적인 줄기 형성이 발생하여 몸통에 넓게 흩어져 있는 작은 점들이 있어 단판에 단단한 모습을 제공합니다. 단판에 적합한 포플러 버(Poplar Burr) 통나무는 독일, 프랑스, 스페인 및 이탈리아에 자생 합니다.)
SMS Stand 포함
ATC는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영국을 대표하는 모니터 스피커 전문 하이엔드 브랜드이며, 지금도 꾸준히 사랑 받아 오고 있는 업체 중 하나이다. 동사는 스튜디오 모니터로 정평이 나 있기도 한데, 그뿐 아니라 하이파이 제품에서도 수많은 명기들로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각별하다. 그들의 인기 주력 모델인 SCM50, SCM100과 함께 클래식 라인업의 대표 북셀프형 모델인 SCM20은 오랫동안 오디오파일들에게 사랑 받아온 진정한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SCM20은 ATC의 전통적인 모니터 스피커 디자인을 적용한 밀폐형 타입으로 견고하고 고급스럽게 마무리된 인클로저를 통해 ATC의 위용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겉으로 보는 크기와 달리 사운드는 당찬 중·저역의 강인한 남성적 성향을 지니고 있고, 낮은 능률로 인해 쉽게 다스릴 수 없는 존재이기도 하다. 덕분에 상위 버전인 SCM50과 SCM100을 대체하여 다소 가격이 저렴한 SCM20을 추천하는 경우도 많다.
지난해 ATC는 내외적으로 큰 이슈가 있었다. 바로 새로운 트위터의 개발을 통해 모든 유닛의 자립화를 완성시킨 것이다. 이 유닛은 엔트리 시리즈 모델을 시작으로 안정성과 성능에 대한 검증을 마쳤고, 서서히 상위 라인업에도 적용하여 전체 라인업에 대한 변화를 예고했었다. 그리고 새롭게 출시된 신형 SCM20의 경우는 제품의 외관은 이전 모델과 큰 차이가 없지만, 예고된 대로 트위터의 변화를 준 것이다. 트위터는 사운드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인 만큼 메이저 체인지라고 할 수 있다.
SCM20은 북셀프 스피커 시장에서 가장 롱런하고 있는 모델 중 하나인 만큼, 새로운 트위터의 적용은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고 할 수 있다. 비로소 자사의 드라이버가 모두 적용된 의미 있는 버전이고, 1975년 돔 미드레인지를 개발한 이래 트위터까지 성공적으로 개발한 것에 대한 나름의 기념작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ATC의 자부심은 확실히 크게 느껴진다.
ATC가 독자 개발한 새로운 트위터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자. 1인치 네오디뮴 듀얼 서스펜션 타입의 트위터로서 엔트리 시리즈와 SCM20을 포함한 상위 모델에 채용된 것은 그레이드 차이를 두고 있다. 엔트리 시리즈에는 스탠더드 버전을 사용하였고, 상위 라인업은 슈퍼 버전이 채용된 것이다. 즉, 새로운 SCM20에는 슈퍼 버전인 SH25-76S 트위터가 장착되어 있다. S가 붙은 슈퍼 버전은 표준 트위터에 비해 높은 자속 밀도와 SPL 특성을 지녔고, 고역 재생 주파수도 더욱 향상되어 있다. 동사가 스페셜 버전 제품들을 넘어 그들의 대표 인기 모델인 SCM20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함으로써, 본격적인 트위터의 세대 교체를 시작하게 된 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SCM20의 중·저역을 담당하는 6인치 미드·우퍼를 빼놓을 수 없다. 어떤 브랜드로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그들의 트레이드마크인 슈퍼 리니어 마그넷 시스템. 지금의 ATC를 있게 한 가장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스피커 무게 중 미드·우퍼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을 정도로 엄청난 크기의 마그넷과 견고한 프레임이 뒷받침되어 있다. 이를 통해 밀도 높은 정확하고 깊이 있는 베이스와 정확한 중역대를 재생해낸다. 특히 새로운 트위터를 통한 고역 재생 능력의 향상은 더욱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두꺼운 캐비닛은 밀폐형으로 설계되어, 외관에서 느껴지는 견고함이 사운드에도 고스란히 반영된다. 에너지와 밀도감 넘치는 강인한 저역의 성향을 지니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하겠다.
여성 보컬 곡으로 카산드라 윌슨의 ‘Love is Blindness’를 들어본다. 저역은 깊지만 통제력이 강하며, 중역의 두터움과 화려함은 역시 없다. 도입부의 일렉 기타의 사운드는 깊으면서도 윤곽이 정확하며, 다소 소극적인 표현은 있지만, 그녀의 독특한 저역의 울림 표현은 진공관 특유의 부드러움과 잘 매칭되었다.
재즈곡은 오스카 피터슨 트리오의 연주로 ‘You Look Good to Me’를 들어본다. 향상된 고역의 해상력에 쉽게 적응되는데, 드럼 심벌의 잔향이 짧은 여운을 바탕으로 리얼하고 명료하게 전달되었다. 피아노 건반의 정확한 터치까지 전달되어 곡의 리듬이 쉽게 느껴진다. 물론 깊이 있는 베이스의 저역은 스피커 앞을 가득 채워주었고, 리듬감 넘치는 드럼의 움직임과 함께 SL 드라이버의 위용을 재차 확인시켜 주었다.
대편성곡으로 말러 교향곡 5번 중 1악장을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지휘하는 베를린 필의 연주로 들어보았다. SCM20을 들으면서 항상 느끼는 부분이지만, 대편성에서 크기를 뛰어넘는 깊이 있는 저역과 공간감을 이번에도 여지없이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금관과 바이올린의 움직임은 새로운 트위터의 역할을 강조하듯 투명함을 기반으로 기존 모델에 비해 더욱 자연스럽고 명쾌하게 전달되었다.
사운드를 정리한다. 전체적인 고역의 반응이 기존 제품보다 빨라졌고, 속도감도 좋아졌으며, 이로 인해 고역 해상력과 질감 표현이 지금까지 ATC의 고역 성향과 차별화되어 있다. 고역은 시원하게 재생되면서도 시끄럽지 않게 잘 정돈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음의 포인트를 제시해 주고 있다. 이런 장점들은 고음질 음원 재생에서도 기대치가 높다. 또한 기존 SCM20의 장점인 응집력 강하고 깊이 있는 저역의 장점까지 어우러져 더욱 강력하고 이상적인 북셀프형 스피커가 완성된 것이다. 다시 한 번 SCM20의 입지가 굳건해질 것 같으며, ATC를 사랑하는 오디오파일들에겐 새로운 SCM20의 변화에 반드시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인클로저 밀폐형 사용유닛 우퍼 15cm(7.5cm 보이스 코일), 트위터 2.5cm
재생주파수대역 55Hz-25kHz(-6dB) 크로스오버 주파수 2.1kHz 임피던스 8Ω
권장 앰프 출력 75-300W 크기(WHD) 25×45×29.4cm 무게 1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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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 Stand 포함
ATC는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영국을 대표하는 모니터 스피커 전문 하이엔드 브랜드이며, 지금도 꾸준히 사랑 받아 오고 있는 업체 중 하나이다. 동사는 스튜디오 모니터로 정평이 나 있기도 한데, 그뿐 아니라 하이파이 제품에서도 수많은 명기들로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각별하다. 그들의 인기 주력 모델인 SCM50, SCM100과 함께 클래식 라인업의 대표 북셀프형 모델인 SCM20은 오랫동안 오디오파일들에게 사랑 받아온 진정한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SCM20은 ATC의 전통적인 모니터 스피커 디자인을 적용한 밀폐형 타입으로 견고하고 고급스럽게 마무리된 인클로저를 통해 ATC의 위용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겉으로 보는 크기와 달리 사운드는 당찬 중·저역의 강인한 남성적 성향을 지니고 있고, 낮은 능률로 인해 쉽게 다스릴 수 없는 존재이기도 하다. 덕분에 상위 버전인 SCM50과 SCM100을 대체하여 다소 가격이 저렴한 SCM20을 추천하는 경우도 많다.
지난해 ATC는 내외적으로 큰 이슈가 있었다. 바로 새로운 트위터의 개발을 통해 모든 유닛의 자립화를 완성시킨 것이다. 이 유닛은 엔트리 시리즈 모델을 시작으로 안정성과 성능에 대한 검증을 마쳤고, 서서히 상위 라인업에도 적용하여 전체 라인업에 대한 변화를 예고했었다. 그리고 새롭게 출시된 신형 SCM20의 경우는 제품의 외관은 이전 모델과 큰 차이가 없지만, 예고된 대로 트위터의 변화를 준 것이다. 트위터는 사운드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인 만큼 메이저 체인지라고 할 수 있다.
SCM20은 북셀프 스피커 시장에서 가장 롱런하고 있는 모델 중 하나인 만큼, 새로운 트위터의 적용은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고 할 수 있다. 비로소 자사의 드라이버가 모두 적용된 의미 있는 버전이고, 1975년 돔 미드레인지를 개발한 이래 트위터까지 성공적으로 개발한 것에 대한 나름의 기념작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ATC의 자부심은 확실히 크게 느껴진다.
ATC가 독자 개발한 새로운 트위터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자. 1인치 네오디뮴 듀얼 서스펜션 타입의 트위터로서 엔트리 시리즈와 SCM20을 포함한 상위 모델에 채용된 것은 그레이드 차이를 두고 있다. 엔트리 시리즈에는 스탠더드 버전을 사용하였고, 상위 라인업은 슈퍼 버전이 채용된 것이다. 즉, 새로운 SCM20에는 슈퍼 버전인 SH25-76S 트위터가 장착되어 있다. S가 붙은 슈퍼 버전은 표준 트위터에 비해 높은 자속 밀도와 SPL 특성을 지녔고, 고역 재생 주파수도 더욱 향상되어 있다. 동사가 스페셜 버전 제품들을 넘어 그들의 대표 인기 모델인 SCM20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함으로써, 본격적인 트위터의 세대 교체를 시작하게 된 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SCM20의 중·저역을 담당하는 6인치 미드·우퍼를 빼놓을 수 없다. 어떤 브랜드로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그들의 트레이드마크인 슈퍼 리니어 마그넷 시스템. 지금의 ATC를 있게 한 가장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스피커 무게 중 미드·우퍼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을 정도로 엄청난 크기의 마그넷과 견고한 프레임이 뒷받침되어 있다. 이를 통해 밀도 높은 정확하고 깊이 있는 베이스와 정확한 중역대를 재생해낸다. 특히 새로운 트위터를 통한 고역 재생 능력의 향상은 더욱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두꺼운 캐비닛은 밀폐형으로 설계되어, 외관에서 느껴지는 견고함이 사운드에도 고스란히 반영된다. 에너지와 밀도감 넘치는 강인한 저역의 성향을 지니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하겠다.
여성 보컬 곡으로 카산드라 윌슨의 ‘Love is Blindness’를 들어본다. 저역은 깊지만 통제력이 강하며, 중역의 두터움과 화려함은 역시 없다. 도입부의 일렉 기타의 사운드는 깊으면서도 윤곽이 정확하며, 다소 소극적인 표현은 있지만, 그녀의 독특한 저역의 울림 표현은 진공관 특유의 부드러움과 잘 매칭되었다.
재즈곡은 오스카 피터슨 트리오의 연주로 ‘You Look Good to Me’를 들어본다. 향상된 고역의 해상력에 쉽게 적응되는데, 드럼 심벌의 잔향이 짧은 여운을 바탕으로 리얼하고 명료하게 전달되었다. 피아노 건반의 정확한 터치까지 전달되어 곡의 리듬이 쉽게 느껴진다. 물론 깊이 있는 베이스의 저역은 스피커 앞을 가득 채워주었고, 리듬감 넘치는 드럼의 움직임과 함께 SL 드라이버의 위용을 재차 확인시켜 주었다.
대편성곡으로 말러 교향곡 5번 중 1악장을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지휘하는 베를린 필의 연주로 들어보았다. SCM20을 들으면서 항상 느끼는 부분이지만, 대편성에서 크기를 뛰어넘는 깊이 있는 저역과 공간감을 이번에도 여지없이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금관과 바이올린의 움직임은 새로운 트위터의 역할을 강조하듯 투명함을 기반으로 기존 모델에 비해 더욱 자연스럽고 명쾌하게 전달되었다.
사운드를 정리한다. 전체적인 고역의 반응이 기존 제품보다 빨라졌고, 속도감도 좋아졌으며, 이로 인해 고역 해상력과 질감 표현이 지금까지 ATC의 고역 성향과 차별화되어 있다. 고역은 시원하게 재생되면서도 시끄럽지 않게 잘 정돈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음의 포인트를 제시해 주고 있다. 이런 장점들은 고음질 음원 재생에서도 기대치가 높다. 또한 기존 SCM20의 장점인 응집력 강하고 깊이 있는 저역의 장점까지 어우러져 더욱 강력하고 이상적인 북셀프형 스피커가 완성된 것이다. 다시 한 번 SCM20의 입지가 굳건해질 것 같으며, ATC를 사랑하는 오디오파일들에겐 새로운 SCM20의 변화에 반드시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인클로저 밀폐형 사용유닛 우퍼 15cm(7.5cm 보이스 코일), 트위터 2.5cm
재생주파수대역 55Hz-25kHz(-6dB) 크로스오버 주파수 2.1kHz 임피던스 8Ω
권장 앰프 출력 75-300W 크기(WHD) 25×45×29.4cm 무게 1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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